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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온 1기(~2012.6)/라인트레이서 이야기

(3부작) 라인트레이서 이야기 - 1. 지금 내가 쓰는 로봇에 대하여

https://www.naraeon.net/%EB%9D%BC%EC%9D%B8%ED%8A%B8%EB%A0%88%EC%9D%B4%EC%84%9C-%EC%9D%B4%EC%95%BC%EA%B8%B0-%EC%84%9C%EB%AC%B8/ 에 최신 버전이 있다. 이 글은 중학생 시절의 필자가 썼으므로 바뀐 글보다 부정확할 수 있다.



라인트레이서란?


 광센서(또는 그에 준하는 센서)를 통해 반사되는 빛의 양(또는 그에 준하는 길 판단 기준)을 감지하여 그 감지된 빛의 양에 따라 스스로 길의 위치를 판단해 그 길을 따라 가는 로봇입니다.
 사실 기본적인 기술이라면 여기 들어오는 사람은 미리 다 접하고 들어왔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만큼 기초적인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AGV(무인 운반차)의 기반 기술이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그보다는 로봇의 기초를 배우는 사람들에게 가르치기 좋은 토대로 더 의미가 큽니다.


교육용 라인트레이서의 특징
 다른 분야의 기초 교육 과정(예 : 프로그램 중 거의 '가장 유연한 기준'을 가진 Hello world)과 마찬가지로 라인트레이서도 기술 자체에 제한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라인트레이서의 정의만 있고 구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이기 때문에 시장에 참 많은 로봇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통점도 있습니다.
 그 중 한 가지로는 MCU(컴퓨터에서의 CPU를 생각하시면 됩니다)의 통일을 들 수 있겠네요.
 대회 겸용 로봇들은 대부분 MCU로 ATMEL의 ATmega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ATmega는 전자공학에서 유명한 초보자용 칩셋입니다.(특히 ATmega128은 전자공학도라면 한번쯤 거쳐간다고 하네요) 이 칩은 무료로 제공되는 개발 프로그램도 있고(여러분이 쓰는 WinAVR과 AVRStudio, 또는 산들바람이 그렇습니다.) 구현 자체도 쉽기 때문에 청소년용 로봇에도 역시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이 강좌는 3부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1. 지금 내가 쓰는 로봇에 대하여(현재)
2. line.c 독해 길잡이 (상/하 2편)
3. BreezeCore 독해 길잡이

그리고 이 강좌를 읽기 전에 사전 지식을 쌓기 위해 다음의 글들을 읽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1,2는 프로그래밍의 수단에 대한 지식을, 3,4,5는 여기서 다룰 독해에 대한 기본 지식을 제공합니다.)
2008/08/06 - [학생용 라인트레이서/라인트레이서 이야기] - (3부작) 라인트레이서 이야기 - 번외 #1 AVRStudio는 뭘까?
2008/08/07 - [학생용 라인트레이서/라인트레이서 이야기] - (3부작) 라인트레이서 이야기 - 번외 #2 WinAVR은 뭘까?
2008/08/09 - [학생용 라인트레이서/라인트레이서 이야기] - (3부작) 라인트레이서 이야기 - 번외 #3 모든 일의 시작, 초기화!
2008/08/11 - [학생용 라인트레이서/라인트레이서 이야기] - (3부작) 라인트레이서 이야기 - 번외 #4 힘찬 시작을 위하여, 모터 파워 온!
2008/08/12 - [학생용 라인트레이서/라인트레이서 이야기] - (3부작) 라인트레이서 이야기 - 번외 #5 라인트레이서의 꽃, 길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