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멜 스튜디오 2와 밥상뒤집기

캐러멜 스튜디오 2를 기다리고 계신분(이 있긴 있었나?)들에게는 아쉬운 일이지만
캐러멜 스튜디오 2는 '무한정 연기' 되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만들던 프로그램중에 '보루'라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1년전의 성공 워킹 모델을 삼아 리팩토링을 중심으로 한 제품이었는데...
시간이 너무 없던 나머지 뒤쪽은 신경쓰지 않아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캐러멜 스튜디오2가 그리로 가려 합니다.
저는 이제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개발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어떤식으로든 캐러멜 스튜디오2에게서 타이머기능만은 뽑아내서 사용하게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