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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온 1기(~2012.6)/라인트레이서 이야기

(3부작) 라인트레이서 이야기 - 번외 #2 WinAVR은 뭘까?

 https://www.naraeon.net/%EB%9D%BC%EC%9D%B8%ED%8A%B8%EB%A0%88%EC%9D%B4%EC%84%9C-%EC%9D%B4%EC%95%BC%EA%B8%B0-%EC%84%9C%EB%AC%B8/ 에 최신 버전이 있다. 이 글은 중학생 시절의 필자가 썼으므로 바뀐 글보다 부정확할 수 있다.


WinAVR


 번 강좌에 이어서 쓰는 글입니다.
 자 이제 WinAVR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죠.
 이번에는 IDE가 아닌 컴파일러인지라 이번에 그림은 크게 안 나올거 같네요.
 AVRStudio는 IDE고 우리가 맨날 보는거라 그렇다 하는데 이 잡것은 왜 설치하느냐? 하시죠.
 사실 Visual Studio같은 경우도 스튜디오만 있는게 아니라 안에 컴파일러(* 컴퓨터의 번역기정도 됩니다.)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으로 결과가 나오는데, AVRStudio는 도무지 컴파일러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어셈블러가 있긴 합니다만, 그건 사실 컴파일러가 아니죠.)
 그래서 사용할 수 있는 컴파일러를 찾아보자니...


 코드비전 : 300,000원(* 저번 2-1편의 가격은 현지가격, 이건 실 구입가입니다.)
 이미지크래프트 : 318,182원


김성모 화백 만화의 명대사.저... 저거!

 이런, 컴파일 하나 하자고 이 많은 돈을... 이것중에 하나라도 로봇에 번들로 넣으면 패키지 가격이 30만원이나 상승할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제대로 프로그래밍 할거라면 코드비전은 돈이 아깝지 않을 기능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
 그런데 불굴의 한 인터넷 팀이 GCC(* 컴파일러의 한 종류, GNU정신에 따라 소스까지 모~조리 공개되어있으며, 그 때문에 많은 플랫폼에서 지원합니다.)를 커스터마이징해서 WinAVR이라는 괴물을 만들어 내는데, 이 프로그램은 AVR-GCC라는 컴파일러에, AVR-DUDE라는 롬 라이터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자, 이제 컴파일러까지 갖춰졌으니 다음에는 코드를 분석해 보아야 겠죠?
 

ps. WinAVR 자체에도 사실 IDE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에디터가 들어있습니다. Programmer's Notepad라는 이름으로요, 기능은 참 괜찮더군요.

Programmer's Notepad